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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안산 식중독] 안산 유치원생 99명 식중독 '햄버거병' 의심

by 촉이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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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사립 '해여림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원생들이 '햄버거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86959

안산 유치원서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원생들이 '햄버거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4세 이하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에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www.tfmedia.co.kr

* 여기서 햄버거병( Hemolytic Uremic Syndrome =HUS )이란?

햄버거병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것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붙은 것이며 의료계에 따르면 HUS는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 HUS 질병의 증상으로는

HUS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햄버거병의 무서운 점은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며, 현재 이 사건의 당사자가 유치원생인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심각한 사안임이 분명하다.

'햄버거병'에 걸린 어린이들은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되는 등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과거 국내에서도 햄버거병 관련 사례가 존재한다.

지난 2016년에는 4세 여아가 맥도날드 '해피밀'을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기능의 90%를 잃은 사례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1703.html

"4세 딸, 패티 덜 익은 햄버거 먹고 '햄버거병' 걸렸다" 맥도날드 한국지사 고소당해
맥도날드 한국지사가 햄버거 속 덜 익은 고기패티로 인해 HUS(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리게 했다는 혐의(식품안전법 위반 등)로 5일 고소당했다..
news.chosun.com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도 혼란스러운 지금

현재까지 검사한 음식에선 균을 찾지 못한 만큼 이미 처분한 간식 등에 문제가 있거나 사람 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빠른 시일내에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받은 아이들의 건강이 빨리 완쾌되어 밝은 아이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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