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사립 '해여림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원생들이 '햄버거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86959
* 여기서 햄버거병( Hemolytic Uremic Syndrome =HUS )이란?
햄버거병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것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붙은 것이며 의료계에 따르면 HUS는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 HUS 질병의 증상으로는
HUS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햄버거병의 무서운 점은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며, 현재 이 사건의 당사자가 유치원생인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심각한 사안임이 분명하다.
'햄버거병'에 걸린 어린이들은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되는 등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과거 국내에서도 햄버거병 관련 사례가 존재한다.
지난 2016년에는 4세 여아가 맥도날드 '해피밀'을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기능의 90%를 잃은 사례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1703.html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도 혼란스러운 지금
현재까지 검사한 음식에선 균을 찾지 못한 만큼 이미 처분한 간식 등에 문제가 있거나 사람 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빠른 시일내에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받은 아이들의 건강이 빨리 완쾌되어 밝은 아이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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