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내몽고자치구' 의 한 병원에서 지난 4일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받는 환자는 내몽고 우라터중기 인민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내몽고 당국은 이 지역에 3단계 경계령을 내리며 올해 말까지 예의주시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news.tf.co.kr/read/life/1800586.htm
내몽고 자치구 (=내몽골 자치구) 위치
1945년 9월 내몽고 인민 공화국이라는 독립국가가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몇 달 못가 중국 공산당으로 흡수가 되며 1947년 5월 1일 중국 공산당의 행정개혁으로 내몽고자치구가 설치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몽골은 고미 사막 내외부에 따라서 외몽골과 내몽골로 나뉘며 독립국인 몽골국(구 몽골인민공화국)은 외몽골이고, 현재 중국에 속해있는 몽골은 내몽골자치국이라고 합니다.
페스트 (=흑사병)란? 페스트의 종류?
페스트(=흑사병)는 페스트균의 감염에 의하여 일어나는 급성 감염병입니다.
14세기 중기 전유럽에 대유행한 이래 흑사병이라고도 불리게 됩니다. 원래는 야생의 설치류 (다람쥐, 쥐 , 비버 등) 의 돌림병이며 벼룩에 의하여(벼룩이 페스트균에 감염된 채) 동물 간에 유행하는데, 사람에 대한 감염원이 되는 것은 설치류가 사람을 물어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흑사병은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페스트 등으로 크게 나뉘게 됩니다.
- 림프절 페스트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흑사병으로 사람 간의 전염을 일으키지 않고 벼룩을 매개로 전파됩니다.
벼룩은 주로 사람의 다리나 팔을 물기 때문에 페스트균이 사람의 서혜부나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들어가게 되고, 서혜부나 겨드랑이 림프절이 부어어론 멍울인 가래톳이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림프절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폐 흑사병
감염된 환자나 동물의 기침이나 체액, 배설물 등에 있던 페스트균이 직접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갔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잠복기는 대게 3~5일이며 갑자기 발열과 오한, 두통의 증사이 나타나다가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 등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폐 흑사병 환자의 경우 가래에 페스트균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패혈성 흑사병
페스트균이 혈액에 침투하였을 때 발생하는 흑사병이며, 몸 말단부가 검은빛으로 썩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쉽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페스트균에 감염된 질병을 흑사병이라 부르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페스트까지 오게 되며 많은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페스트는 치료는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성인 한 명이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바이러스이기도 합니다. 현재 내몽고 당국에 발령된 경계령 시행과 시민들의 경각심과 각별한 주의를 통해서 최악의 사태를 모면했으면 합니다.
'궁그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코로나19 양성 판정 (0) | 2020.07.08 |
---|---|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총정리 (0) | 2020.07.06 |
KAIST 카이스트 교수 자율주행기술 중국으로 유출 (0) | 2020.07.05 |
[카니예 웨스트 대선 출마 선언] 칸예 웨스트 대선 출마 선언 (0) | 2020.07.05 |
서울시 코인노래방 '방역특별지원금' 100만원 지급 (1) | 2020.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