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 틱톡 미국내 사용금지 /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 / 인도 틱톡, 위챗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7월 31일 플로리다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대한 미국내 사용 금지에 관련 내용을 발언하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톡, 미국내 사용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상경제권법이나 행정명령을 집행하여 틱톡의 사용을 금지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P, 블룸버그 통신 등의 미국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의 사용을 이르면 8월 1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으며, 1일 문건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내 틱톡 사용금지 이유?

미국 정부는 중국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의 미국내 사용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 '틱톡'이란?

틱톡은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동영상을 입맛에 맞게 쉽게 변형하고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결합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어플입니다.

• 사용 금지 이유?

미국에서 틱톡 어플 사용금지 이유로는 '국가안보 위협'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중국 정부가 언제든지 영향력을 행사해 일부 콘텐츠를 검열하여 미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 손에 넘길 수 있다는 위험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서 미국 정부는 중국의 IT기업인 '화웨이' 제재에 이어 '바이트댄스'의 틱톡에도 제대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20년 5월 기준 글로벌 SNS 점유율 

인도 정부 중국 앱 59개 사용 금지

현재 중국과 국경 문제로 대립 중인 인도 또한 틱톡과 위챗 등 59개 중국산 스마트폰 어플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인도 정부에서도 중국 어플 사용 금지의 사유로는 '중국 앱이 인도인들의 개인 정보를 무단 유출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히말라야 국경 지대에서 양국 간 유혈 충돌이 빚어진 데 따른 인도 정부의 보복 조치라는 것이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미국 제재에 이어 인도 국영통신사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였고, 중국 앱 사용까지 무더기로 금지하자 중국 IT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틱톡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재 틱톡 인수 가격으로 수십억 달러를 제시하였으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소유권을 미국에 팔도록 하는 행정 명령, 바이트댄스에서 틱톡을 분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