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만62세~2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가 잇따르면서 현재의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으나, 방역 당국의 입장으로는 독감 백신으로 인한 사망 사례의 경우 백신 간의 관계가 낮다고 판단하여 백신 접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독감 주사 접종 현황 및 사망 사례
현재 2020년 10월 26일 기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1,231건이 신고되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56명이라 밝혔습니다.
이 중 3명은 중증 이상 사례로 신고 후 사망한 경우이며, 현재까지 독감 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1,468만 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자발적으로 입력된 유료접종 500만건 포함)
사망 원인에 대한 분석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2020년 10월 26일 0시 기준 사망 사례는 총 56건이며
현재까지 취합된 최신 기사에는 3건의 사례가 추가된 59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독감 접종 후 사망 사례의 원인 분석 결과, 총 59명 가운데 46명은 백신 접종과 사망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5일 사망자 20명을 추가로 검토한 결과, 사망자 모두 심혈관계 질환 등의 기저질환이나 대동맥 박리 등의 질환 이력이 있었으며,
앞서 23일까지 초기 사망자 26명을 조사한 결과에도 백신과의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46명 외의 13명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접종을 중단할 정도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60대 미만 사망 사례, 인천 고등학생 사망 사례 / 인천 독감주사 사망
지난 2020년 10월 16일 독감 백신을 맞고 2일 후 사망한 인천 17세 고교생 A군의 형이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 10월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동생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개제되었습니다.
A군은 지난 14일 12시경 인천 미추홀구의 민간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 후 2일 후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부검이 진행되었고 한 달이 걸릴 것이라 했던 결과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나왔다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글쓴이인 A군 형은 밝혔습니다.
이어 청원 글에는 사망 후 경찰 조사에서는 동생의 행적을 찾아 독서실 및 아파트 CCTV를 확인하였고 동생 친구들과 학교에 가서 수사를 진행하였지만 경찰 측에서는 평소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하였고 타살이나 사고사가 아닌 것 같아서 자살에 비중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동생은 평소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강했으며, 마스크 또한 KF80이상의 마스크를 사용하고 물병도 바이러스가 증식된다며 재사용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것은 섭취 또한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동생의 사건이 자살로 종결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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