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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유럽 구분하는 기준

by 촉이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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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가 사라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게 다들 '해외여행' 이시죠~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기 이전,
많은 대학생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유럽여행을 택했었습니다. 

세계를 흔히 5대양 6대주라고 말하는데 이 중 유럽은 두번째로 작은 대륙이지만 많은 나라들이 모여있습니다.

유럽연합이라는 특수한 조직과 규정은 유럽 연합 국가들 사이에서의 '솅겐 조약'을 통해
유럽 시민권자들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아 유럽 연합 국가들은 자유로운 무비자 국경 통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 이 점이 가장 큰 유럽여행의 메리트이죠! )

여기서 '솅겐 조약'이란?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무비자 통행을 규정한 국경 개방 조약으로, 솅겐 조약 가입국은 같은 출입국 관리 정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가 간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솅겐 조약에는 EU 27개 회원국 중 22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 등 총 26개국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 EU (유럽연합) 회원국
벨기에 / 룩셈부르크 / 프랑스 / 독일 / 이탈리아 / 네덜란드 / 덴마크 / 아일랜드 / 그리스 / 스페인 / 포루투갈 / 스웨덴 / 오스트리아 / 핀란드 / 폴란드 / 체코 / 헝가리 / 슬로바키아 / 리투아니아 / 슬로베키아 /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 키프로스 / 몰타 / 루마니아 / 불가리아 / 크로아티아


유럽 연합의 깃발은 유럽 연합 출범 당시에 정해진 것이며, 원형으로 배치된 12개의 별은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서명한 12개의 국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회원국 수와 상관없이 12는 유럽에서 가장 완전한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별이 12개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EFTA (유럽자유무역연합) 회원국
서유럽 국가 중 EU에 참가하지 않은 4개 국으로 구성, 인구 규모는 작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전형적인 강소국들의 협력체이다.
스위스 / 아이슬란드 / 노르웨이 / 리히텐슈타인

다시 글의 목적이었던 유럽의 경계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결과적으로 유럽의 경계를 지리적 위치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유럽 지역을 나누는 기준은 정치적이나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등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서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게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크게 2가지 지역으로 구분 짓게 되는데, 그것은 동유럽과 서유럽입니다.

먼저 동유럽의 경우, 넓게 냉전 시대 유럽 내 공산주의 국가들은 전부 다 동유럽에 포함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동유럽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과 연륜이 있으신 어르신들은 동유럽하면 냉전 때 공산주의였기에 현재에도 공산주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동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오랜시간 독일의 지배로 독일화된 나라들이며, 산업혁명이 서유럽에 비해 늦게되어 경제적으로도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동유럽의 국가들은 현재에도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서유럽은 정치, 경제적인 의미에서 자본주의를 채택하였던 나라를 말하며, 냉전시기에 제1세계에 속했던 서독, 스위스, 오스트리아, 발트 3국을 제외한 북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등을 모두 서유럽이라 부르게 됩니다.

서유럽에는 현재는 브렉시트를 하였지만 과거 영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의 학문, 경제, 정치, 예술들을 주도해왔으며 현재에도 북미, 동아시아와 함께 세계 경제의 중요한 지역 중 한 곳으로 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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