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10년간 전국 의과대학 정원이 총 4000명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3000명은 지방 중증 필수 의료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의사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2021년 의대정원은 3058명, 2022년~2031년에는 매년 3458명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즉 2022년부터 2031년인 10년 간 매년 400명의 정원이 확대되는 것이죠.
그러면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역의사 선발전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방안
- 의과 정원 확대 목적
2006년 이후 동결되었던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 조정하여 지역간 의사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및 바이오헬스 분야 등의 발전을 위해 지역별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전형이 신설되었습니다.
- 의과대학 정원 확대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 3058명에서 2022년~2031년, 한시적으로 년간 400명 증가시켜 10년 간 총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 의과대학 증원 세부 사항 (년간 기준)
- 지역 내 중증 및 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의사 300명
- 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분야 50명
-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 분야 50명
지역의사 선발전형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장학금을 지급받고, 의사 면허 취득 후 대학 소재 지역(시도)내 중증 및 필수 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10년 간 의무복무(군복무 제외, 전공의 수련 포함) 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10년 간의 의무복무 미이행시에는 장학금 환수 및 의사면허 취소가 됩니다.
이번 신설된 지역의사 선발전형은 특수 전문분야, 의과학자 분야는 도입하지 않으며 의대 재학생 중 해당 분야 인력 양성을 조건으로 대학에 정원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특수 전문분야의 경우 민간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의 인력을 정책적으로 우선 양성하며, 2022학년도 특수 전문분야는 역학조사관, 중증 외과 등을 우선 시작하고, 향후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공의대 설립
각 지역별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여 공공 의대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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